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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6/21 대림산업과 함께 하는 새로운 소통 배우기. (2)

지난 6월 12일 오후, 저희 사장님과 조상래 대리님 그리고 저는 도산공원 근처에 위치한 대림산업 주택문화관을 방문하였습니다.
주택문화관을 방문하게 된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대림산업 관계자 분들을 대상으로 "블로그 시대의 새로운 소통"이라는 주제로 워크샵이 진행되었기 때문입니다.

주택문화관에 첫발을 디뎠을때, 어디선가 들려오는 잔잔한 음악 소리와 더불어 건물안에서 느껴지는 아늑한 분위기로 인해 한낮의 무더움은 모두 잊어버리게 되고 워크샵에 대한 강한 열의를 다시 리프레쉬하게 되더군요.

약속 시간보다 주택문화관에 살짝 일찍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회의실에서 이미 저희 미디어유 식구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던 대림산업의 직원분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는 워크샵 시작 준비를 하였습니다.


이번 워크샵의 목적은 말 그대로 대림산업 관계자 분들에게 블로그에 대한 이해도를 넓혀주고 직접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하고자 하기 위한 자리였는데 한참 나른해질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두들 강의 내용을 경청을 하면서 진지한 분위기로 임해주시더군요.

오후 2시에 곧바로 진행이 시작된 워크샵은 크게 3개의 파트로 분류를 하였는데 첫번째는 저희 미디어유의 대표시자 이번에 출판된 '블로그 만들기'의 저자이신 이지선 사장님께서 '블로그와 블로고스피어 이해하기'라는 주제로 직접 강의를 하셨습니다.

블로그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자부심을 갖고 있는 저로써도 사장님의 강의를 들을때면, '난 아직 한참 멀었구나..'라는 깨우침을 얻고는 더더욱 경청할 수 밖에 없게 된다죠. 이게 바로 저희 사장님의 힘이랄까...?

블로그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도가 점점 높아지면서 무작정 블로그를 시작하는 분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데 이런 분들에게 가장 중요한 첫걸음은 '블로그를 운영하는 스킬'이 아니라 '블로그가 무엇인지에 대한 이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장님께서 강의를 하신 내용들을 결코 가볍게 들을수가 없었습니다.
아마 대림산업 관계자분들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인지를 하고 계셨는지 다들 열심히 사장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시더군요.


30여분 동안 진행된 1부 시간이 모두 끝나고 곧바로 저의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블로그 개설 및 블로그 포스팅 작성하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였는데, 그냥 말로만 강의를 하는게 아니라 직접 시범을 보여주면서 강의를 진행하다보니 더더욱 힘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블로그 개설이나 포스팅 작성하기는 아주 기초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블로그를 자주 하시는 분들께는 '누워서 침뱉기'같은 일일수도 있겠지만 이제 막 걸음마 단계에 들어선 초보 블로거 분들께는 그런 과정들도 굉장히 낯설은 걸음일수 밖에 없다죠.
그런 어려움을 저도 블로그를 갓 시작했을때 이미 겪어봤을뿐더러 지금도 그때의 기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블로그를 이제 시작하시는 분들께서 조금이라도 더 쉽게 이해하고 따라하실 수 있도록 매우 신경을 써가면서 강의를 하였던 것 같습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오랫동안 말을 한다는 것도 굉장히 많은 체력을 소모하게 하는 일이라죠.
한시간여 동안 혼자 강의를 진행하고나니 점심때 먹었던 음식들은 모두 소화가 된지 오래였고 입안의 침들은 바짝바짝 마르게 만들더군요.
그래도 강의가 끝났을 때, 모든 직원분들께서 박수를 쳐주시니 온몸을 엄습하는 피로감보다도 뭔가를 성취했다는 만족감이 더 크게 작용하여 기분은 굉장히 좋았던 것 같습니다. (칭찬에 코끼리가 춤을 춘다는게 납득이 가더군요.)


그리고 마지막 시간으로는 조상래 대리님이 '블로그 홍보하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셨습니다.
트랙백 걸기, 메타블로그 및 다음뷰 활용하기, RSS 구독하기 등 블로그를 조금 더 윤택하게 운영하기 위한 방법들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들을 해주셨다죠.
역시 조상래 대리님은 베테랑이신지라 제가 강의할때와는 차원이 다른 언변들로 강의를 술술 진행하시더군요. 얼마나 부럽던지...

또한 오랫동안 진행이 되는 워크샵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강의를 경청하시는 대림산업 직원분들의 모습에서 커다란 보람을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조상래 대리님의 강의를 끝으로 모든 워크샵이 종료되고 주택문화관을 나오는 발걸음이 가벼울 수 있었던 이유에는 대림산업 직원분들의 열성적인 모습이 기억속에 남아있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저희들이 원하고...대림산업 직원분들이 원하시는 그 무언가를 이번 워크샵을 통해 조금이나마 이루어 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간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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